프로페시아 처방전 받아서 구매하다.

피부과에서 처방전을 받아서 가방에 넣어둔체로 잊고 있었다가 문득 생각나서 펴보니 처방전 사용기간이 1주일이라고 명시되어 있더군요. 1주일 지나면 피부과에서 처방전 다시 받아야해서 어쩔수 없이 가격 차이 얼마 안나겠지란 생각으로 동네 약국에 가서 받아왔습니다.

 

우선 프로페시아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서 몇개월치도 상관없다고 하길래 6개월치를 처방 받았습니다. 약국 직원이 '약 비싼거 아시죠?'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만가요?'했더니 한달치가 6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하루에 2천원꼴이라고 말해주더군요. 사실 지금까지는 별 생각없이 한달에 5~6만원 정도 쓰는구나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하루치가 2천원이라고 말해주니 이제서야 실감이 나더군요.

 

36만원을 카드로 결제하고 6개월분 180알을 가져왔습니다. 앞으로 6개월동안은 걱정없겠지만 하루에 2천원씩 나간다는 생각을 하니 슬프더군요. ㅠ.ㅠ 

 

피부과 처방전 : 1만원

동네 약국 : 36만원 (6개월치 180알)

 

이번에는 실수로 약 받는걸 잊어 버려서 돈이 많이 샌거 같은 느낌입니다. 6개월치를 한번에 사니까 다음번에는 조금 저렴한곳을 찾아서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